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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간호학과 16학번 졸업생 장유빈입니다. 현재 빅5병원 중 1위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간호팀 소속 심장내과 병동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.
1학년때부터 장학금을 받겠다는 목표가 있어서 학점과 등수는 4학년 2학기까지 꾸준히 관리했습니다. 시험기간 이외에는 대학생활도 즐기며 스펙관리를 위해서 동아리, 봉사활동, 교내외 대회 및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습니다. 저의 예시로는 꾸준한 병원봉사, 보건의료관련 봉사, 영어 에세이 대회참가 및 수상, 해외 어학연수(호주), 교내해외탐방 프로그램(스위스) 참가 및 기획, 발표회 수상, 1학년 과대표, 3학생회집행부 등이 있습니다.
병원간호사를 꿈꾸는 분들께는 입사 후 해당 근무지의 특성 및 질환,시술,수술,약물 등에 대해 공부하고, 근무하면서는 왜? 어떻게? 등 점점 깊이 있게 확장해가며 공부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. 간호사는 환자와 가장 가까운 의료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지식과 공부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. 그리고 간호사의 업무강도는 너무 높고 힘든 직종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지만 희생, 봉사정신으로 정말 가치있는 일을 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시고, 힘든 만큼 보람도 많이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
간호사는 전문지식을 요하는 직종이기에 학창시절에 많이 배우고, 경험해야 임상에서 잘 적용하고, 빨리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. 타대학과 비교해도 신라대 간호학과의 교육체계는 정말 잘 갖춰져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학 시절을 열심히 보내서 기본을 잘 다지시길 바랍니다. 그리고 4학년 취업시즌이 다 돼서야 부리나케 준비하려하지 말고 최소 2학년부터는 취업목표를 정하고(병원이 아니더라도) 학년별로 나눠서 체계적으로 취업 준비를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 그렇게 해야 이력서와 자소서를 시기별로 빠짐없이 작성 가능하고, 100% 본인 어필이 가능합니다.
부산, 경남으로 취업목표를 한정시키지 말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고 꿈꾸셨으면 합니다. 후배들이 좀 더 발전되고, 전문적 시스템이 구축된 환경에서, 더 나은 대우를 받으며 근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. 그리고 간호사 면허증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학창시절 여러 취업루트를 생각해보고 다방면으로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.